경산시에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조 시장의 주재로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신속 접종을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시 예방접종 예약 현황 보고, 읍면동별 사전예약 대책 보고, 안
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최영조 시장은 백신 접종의 효과(1회 접종 후 감염/사망 예방 효과 89.5%/100%), 향후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족 모임 및 노인시설 운영 제한 완화, 다중이용·공공시설 이용 할인, 종교활동 제한 완화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불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산시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고령층 예방접종 독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읍면동 예약홍보센터를 지난 28일부터 7일간 설치·운영 중이다.
또 `공직자 一四천리 운동`을 통해 공직자 1인이 가족, 친지, 지인 등 4명 이상에게 권유·대리 예약하는 등 접종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홍보 포스터, 전단지, 배너 등을 제작·배부하고 재난안내문자 등을 통해 예방접종의 효과 및 사전예약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위기에 몰린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회생할 수 있음을 깊이 공감하셔서 시민들께서는 정부의 기준에 따라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