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7일 환경자원화시설 매립장에서 화재발생 대비 초동 대응능력을 배양키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환경자원화시설 자위소방대와 해평119안전센터,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내 구미119 화학구조센터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훈련, 소방인력 도착 전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 화재대응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매립장 화재 발생 이후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매립장 내에 옥외 소화전 및 80t 규모의 소화용수 저수조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초동 대응을 위해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화재진압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후속 대책을 수립해 왔다.
장재일 자원순환과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환경자원화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