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기획형 인문동아리 공단인문기록 어반스케치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4일 평생교육원에서 시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미공단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의 모습 등을 보고 느낀 것들을 현장에서 그림의 형태로 기록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구미공단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코자 이번 어반스케치 동아리를 기획했다.  활동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이며 회원들은 월 2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그림 기초를 배우면서 구미공단의 과거 자료와 현재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모임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활동 결과물은 오는 12월 중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형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습 동아리 지원, 인문마을 공동체 조성, 인문학 사랑방 운영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문학 강좌와 출판·목공 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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