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 `2021년 행복황촌(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5건과 플리마켓 운영제안 공모사업 1건 등 총 6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이란 주민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기획·해결함으로써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5개 단체는 △황오동 자율방범대 `가스누출 경보기 및 국기게양대 설치사업` △황오동 청년회 `소화기함 설치사업` △황오동 꾸러기탐험대 `문화예술놀이터 사업` △황오시더 `감성문패 설치사업` △참사랑 노인복지센터 `공동정원 가구기 소통모임사업` 등으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플리마켓 운영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문화연대 하늘호는 주민 소통을 위한
플리마켓을 열 계획이다.
마을 주민이 직접 셀러로 참여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두 사업은 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민참여도, 실행능력,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인터뷰 평가 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공모에 지원한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심지 재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많은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