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과수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경북농업기술원과 과수화상병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사과·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집중예찰 및 2차 방제약제 방제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과수화상병은 작년 기준 전국 5개도 15개 시·군, 744과원(394.4ha)에서 발생했으며 문경시와 인접한 충주·제천 사과과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487과원, 전체 발생과원의 65.5%)한 상태로 문경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과 인접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과수화상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19일 관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약제 3종을 무상으로 공급하기도 했다.  이홍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과·배의 꽃이 전체 80% 이상 개화 5일 후 2차 방제 약제인 세레나데맥스를 살포하고 2차 방제약제 살포 10일 후 3차 방제약제인 옥싸이클린을 살포해야한다.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을 경우 화상병 발생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살포하고 약제방제확인서 및 약제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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