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비사업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기획 역량개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까지 구미시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공무원 47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전략 및 국도비 확보방안 등에 대한 비대면(이러닝)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교육을 통해 정부정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구미시 시정과 여건에 맞는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기획 등 실행기법을 학습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행정트렌드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책 실행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1일차에는 정책목표, 전략, 지역비전 이해, SWOT 분석을 통한 전략도출, 정책분석과 평가방법의 이해, 정책과제설정과 사례연구에 대해 교육한다.
2일차에는 성리학역사관·에코랜드·신라불교초전지 등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3일차에는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사업기획 등 실행 기법을 학습한다.
장세용 시장은 `민선 7기 7개의 문제에 답을 찾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지역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교육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장 시장은 "최근 정부 재정지원 방식이 정책공모에서 기획 공모로 전환되고 지역특색에 맞는 지역주도 사업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비사업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지역과제 발굴로 구미가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