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를 다함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이번 접종대상은 김천시 75세 이상 1만3902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1677명이며 읍면동에서 접종대상자로 사전 확정된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방법은 2회 접종이며 1차 접종 3주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만 올바른 면역을 얻을 수 있다.
이날 첫 접종은 구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9시부터 접종순서에 따라 센터출입 전 발열체크 및 본인확인 후 의사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았다.
오늘 첫 접종을 받은 한 시민은 "막상 접종센터에 도착하기 전에는 접종약에 대한 불심과 부작용으로 인한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앞섰으나 잘 갖춰진 시설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급대원 배치로 안심하고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에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본인 차례가 되면 한분도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면역력을 얻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며 "접종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잘 관찰해 이상반응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열제 등을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