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진후진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문경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제246회 문경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번 조례는 문경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오는 5월 추경에 소요예산이 확보되면 문경지역 2021년도 중·고등학교 전체 신입생 1024명에 대해 1인당 3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진후진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2일 열렸던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 당시5분 발언을 통해 "올해는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문경시민이 힘들어 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초·중·고 학생을 둔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학습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다 보니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가중 됐다"고 밝히며 "이번 기회에 청소년 학부모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인해 불용되거나 예산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연례 반복적인 예산을 감액한 재원으로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진후진 의원은 "의원생활 3년이 지나 전반적인 것을 두루 섭렵했지만 활동할수록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된다고 느낀다. 열심히 공부하고 조례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선의원임에도 총무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은 진후진 의원은 평소 지역구의 여러 현안문제 등에 대한 소신발언과 함께 `문경시 폐기물처리시설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작으로 4건의 대표발의를 포함한 24건의 조례안 발의 등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