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소재 수복사(건천읍 천포신평길 259) 주지 심인스님과 신도들이 22일 건천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20만원 상당의 쌀 36포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복사는 대한불교 선종회 소속의 사찰로 지난 1월에도 2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매년 2∼3회씩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지 심인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요긴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려워 `돕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할 때가 많다. 앞으로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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