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관광객 증가와 관광정책 활용을 위한 `2021 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2021 관광실태조사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형태 및 만족도 등 경주시의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를 비롯한 관광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 20일 예비조사를 실시했으며 본 조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조사 환경을 감안해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분기별로 주중과 주말 각각 1일을 선정해 조사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대구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며 4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해 오는 2022년 9월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동궁과월지,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동궁원, 황리단길 등 6개소를 주요조사지점으로 정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감소로 외국인을 제외한 국내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조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