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애인단체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로 어울림한마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는 27일 경주시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함에 따라 이날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체, 신장, 뇌병변, 장애인부모회, 청각, 시각, 권익, 척수, 정보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의 장애인단체 지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단체 지도자들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발달장애인 실종, 장애인 인식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장애인 권익 및 복지 향상과 장애인 친화적인 사회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성국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장애인 정책 방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행사, 장애인 단체별 희망메시지 전달, 시민들의 축하와 응원 댓글 등 내용으로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기념식 시간에 맞춰 경주시 유튜브(링크접속 https://youtube.com/user/Gyeongjucity)로 접속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