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봄철 급격한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소(산업체 등)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5개조 10명(공무원 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를 편성해 19일부터 2주에 걸쳐 유통기한과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위반여부 및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식중독 간이키트를 이용해 조리기구의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도 병행 실시한다.
경주시 식품안전과 진병철 과장은 "지역 내 집단급식소를 전수 점검해 봄철 식중독 발생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보다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에도 학교와 유치원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