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0일 강동면 안계리 소재 새싹귀리 농장(산들향 농원)을 방문해 새싹귀리 생산 현장과 볍씨 파종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들향 농원(대표 이차형)은 육묘장 1175㎡의 시설에서 새싹귀리(새싹보리, 밀싹 포함) 원물을 매년 60t 가량 생산해 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연간 벼 육묘 3만5000상자(100ha 분량)를 생산해 70여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새싹귀리는 발아 후 10cm 정도 자란 귀리 새싹을 말하며 수확 후 건조시킨 뒤 생산공장에 납품하면 분말형태의 건강식품으로 판매된다.  산들향농원은 최근 새싹귀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싹귀리 단지를 육성해 수확량을 늘릴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새싹귀리(보리)는 이모작 동계작물로 농가소득 창출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농가가 참여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