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숲의 건강성 증진과 우량목재 육성 및 탄소 흡수원 확충, 산사태 예방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큰나무 가꾸기 950ha, 어린나무 가꾸기 80ha 총 1,030ha를 대상으로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숲 가꾸기에 나선다.`숲 가꾸기`란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을 말하며,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어린나무 가꾸기,솎아베기,천연림 가꾸기 등 산림 여건에 따른 단계별?기능별 산림작업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숲은 가꾸어주지 않으면 산불,병해충,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지고 값어치가 없는 쓸모없는 숲이 된다"며 "숲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지난 해 2,563백만원의 예산으로 상리지구 외 20개 지구 1,805ha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했고 금년에도 사업대상지를 연중 접수받고 있으니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군청 산림축산과에 숲 가꾸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