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새암누리 통일예술단(단장 방소연)은 보훈공단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이성복)과 30일 오전 11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새암누리 통일예술단은 정기적으로 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북한 현대무용,북한민요,삼고무,한국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 예술공연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1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념공연을 실시한다.
새암누리 통일예술단의 경우 사업참여자 전원이 북한 이탈주민으로,북한 피겨선수단 감독 출신의 단장을 비롯해 단원 대부분이 평양 예술단 출신 등의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단은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북한 문화·예술공연 뿐만 아니라 안보강연 등도 실시해 큰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