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6일 달성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2014년 달성군 어린이 독서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자원봉사자 등 4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골든벨 형식의 경연대회를 통해 깨닫게 하고,독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나는 못난이’의 저자인 서정홍 시인을 초청해‘행복한 독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독서골든벨에서는 O, X 퀴즈를 시작으로 열띤 개인별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교과목과 연계한 지정도서를 바탕으로 약 2개월동안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아동들의 골든벨 도전에 최선의 노력을하도록 했다.
골든벨을 울린 이수민(다사초등학교 5년) 학생은“제가 골든벨을 울리게 될줄은 몰랐어요. 책 읽는 모습을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려고 읽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니 너무 좋아요”라며,“역사상 위인들은 대부분 독서를 좋아했던데, 저도 책을 많이 읽어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아동들이 정답을 맞히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독서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 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장려 행사를 기획 추진하여,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은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