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28일까지 약 한달간 자동차대여사업자, 자동차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사업자,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지도·점검에 나선다.  우선 지역 내 주사무소를 둔 57개 자동차대여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대여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운전 자격 확인 준수 여부 △대여자동차 및 차고지 관리 상태 등 대여사업자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 대여 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구축한 `운전자격확인시스템(RIMS)`를 통해 운전자격 확인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운전자격이 없는 자의 자동차 대여로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신고된 55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중 33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업무 전반에 대해 관할 구·군 및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면밀히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지정된 81개 자동차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지정정비사업자 중 4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13일간 자동차 검사업무의 적정성 및 시설관리 상태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한다.  특히 기간 중 4일간은 환경부 주관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지도·점검 대상 업체 중 △민원 빈발 업체 △검사 불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은 업체 △기술인력 변동이 상대적으로 잦거나 대표가 검사원으로 등록된 업체 등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한 현장시정 조치 및 개선을 권고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 및 직무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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