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풍각시장에서 결핵예방수칙 등 감염병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지역 경로당 및 풍각보건지소를 방문해 △2주 이상 기침 시 의료기관 방문해 검진받기 △결핵환자 접촉 시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하기 △올바른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강좌를 실시했다.  한편 27일에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해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3개 시설에서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대화 시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병이며 지난 2023년 기준으로 전체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87.2%를 차지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사이에서 결핵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해 연 1회 결핵 검사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에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정기 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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