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22일 설 명절 스미싱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커피브랜드 커피명가(대표 안명규),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직무대리 변혜진),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가 함께 참여한다.
경북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URL 절대 클릭 금지, 경찰청 시티즌 코난앱 설치 등 유의사항이 담긴 스미싱 예방 포스터를 제작했다.
경찰은 이 포스터를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42개 커피명가 매장 포스(POS)기 모니터 △경북지방우정청 및 도내 30여개 총괄우체국 모니터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스미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미싱 주의보는 명절 기간 방문 빈도가 높은 금융기관에서 펼치는 홍보이기 때문에 스미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범죄 피해를 사전에 막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명가 안명규 대표는 “그동안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따뜻한 커피와 함께 범죄예방 정보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우정청과 농협 경북본부 관계자도 “스미싱 등 각종 사기범죄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는 것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데 경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문 청장은 “스미싱 등 각종 피싱 범죄는 완전한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갈 것 한편, 경북경찰은 설 명절기간중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강절도,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 및 단속, 귀성과 귀경길 교통관리 등의 빈틈없는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