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학습 조직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농촌지도기반조성, 농업인 실용교육, 농촌여성 교육 및 생활개선, 농기계 임대사업 등 농촌지도 분야의 26개 사업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 농약 안전사용, 고추 시설하우스 냉난방시스템 개선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26개 사업을 포함한 총 52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진행됐다. 이날 주요 논의는 사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업환경 변화와 기술 혁신에 맞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남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상환경과 농업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에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방향을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5년도 사업에는 오늘 나눈 의견들을 반영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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