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주시, 경주 청년센터와 함께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상권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19일 한수원에 따르면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황오동 원도심에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황오동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25개의 창업기업에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6개 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와 선배기업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민 품평회, 플리마켓 등도 진행한다.
한수원은 또 총 25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SNS홍보, 홍보책자 제작, 노후점포 보수, 청년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창업기업들에 대한 매출실적 분석을 통한 성과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