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각)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로 자리를 옮겨 APEC 페루 Presidency 실무그룹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리마시청으로 이동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시장을 만나 개최도시로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페루 방문에는 이동협 시의장과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해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힘을 보탰다.  경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24년 APEC 페루 산하회의 개최지인 아레키파시와의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 협의 및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주낙영 시장은 20일 아레키파로 이동해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APEC 연계 회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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