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안동병원 진료과장 125명이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총 1,2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양군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이번 안동병원 의료진의 동참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사회의 연대와 발전을 이끄는 긍정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양군은 전달된 기부금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기부금을 전달한 안동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바쁜 의료 활동 중에도 영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을 군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