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약처와 지역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272개소를 합동 점검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나들이철 야외 활동에 대비해 집단급식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5개 반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15일간 진행했다.  272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 30개 정도를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의 일환으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올 상반기에는 어린이집 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으로 1개소를 식품 등의 취급 기준 위반으로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개소(전국 적발률 대비 41%)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해 적극적 점검으로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식중독 발생 관리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서 대형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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