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오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고령 은행나무숲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다산면 좌학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숲은 낙동강변을 따라 1㎞ 넘게 이어져 있는 고령군의 대표 관광지이자 떠오르는 대한민국 단풍 명소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해설 및 체험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가 9일간 무료 운영되며 2주간의 주말 동안에는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미술 체험 △스탬프투어 △디지털배움터 체험 교육 △키링만들기 체험 및 기념품 판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이벤트 △신활력플러스사업 시제품 제작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주요 공연으로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숲속에서 가수 `하림`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고 16일, 17일 오후 1시 및 23일, 24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퓨전 국악 버스킹 공연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은행나무숲 내 시화전, 포토존 등 이색적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성현덕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를 하게 돼 매우 뜻깊고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은행나무숲을 가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가을 낭만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한다"며 "연말에 착공될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 완공 후에는 지역 내 기업·단체의 ESG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로 단체별 구획 분양 등을 통해 은행나무숲이 지속 가능한 낙동강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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