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의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선정자 이상명씨의 연출작이자 레퍼토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결혼`이 오는 12월 막을 올린다.  다음달 3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소극장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연출가 7기로 선정된 이상명씨는 올해 작품 `평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제21회 북마케도니아 스토비 국제 고전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연출가이다.  그가 연출한 연극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랑의 종착지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과 딜레마를 다루며 특히 MZ세대가 결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 가치관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이상명 연출가는 "결혼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마음의 짐을 덜어내실 수 있길 바라며 가볍고 유쾌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2월 3일부터 25일까지 소극장 길에서 진행된다.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3시에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21일, 22일에는 공연이 없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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