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1일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읍·면별로 지정장소 37개소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2219t(5만5486포대/40㎏)으로 포대와 톤백으로 구분해 매입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80t(7018포)이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안평`으로 매입대상 품종과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일반벼 4만원/40㎏)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되는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일조량 부족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질 좋은 쌀을 생산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쌀값 하락이 우려되지만 쌀 생산 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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