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연말 도로공사가 많아짐에 따라 공사현장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아래 배수관 교체 및 건설현장 등 도로 공사장 신고 접수시 교통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연말까지 경북도내 도로공사 현장 1988개소에 대해 경북경찰·도로관리청·지자체에서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도로공사 미신고’, ‘안전조치 미비’ 현장은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완조치 완료후 재개를 허가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일에는 차량이 김천시 소재 3번국도 펜스수리 공사현장 신호수를 보지 못하고 충돌해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9월 25일에도 상주시 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 도로포장 작업자를 충돌해 사망하는 등 공사현장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도로공사 현장을 지나는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전방을 잘 주시해야 하며, 공사관계자는 ‘도로공사장 교통관리지침’을 준수, 규정에 맞는 안전조치 후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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