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2024년 상반기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번달 신규 및 연장 사용신청을 받아 신규 지정 5개 업체 8개 품목, 연장 사용 11개 업체 41품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신규 3개 업체 4개 품목, 연장 11개 업체 41품목의 사용을 승인했다.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품에 사용하는 공동브랜드로 지난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사용자 지정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상표 사용에 관한 심사는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며 생산 및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관리위원이 생산환경 및 시설, 생산 및 가공숙련도, 지역 내 원료 사용, 발전 가능성에 대해 현장 심사 및 업체발표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또한 영일만 친구 상표 사용자 지정이 되면 대중매체 홍보, 택배비 및 포장재 지원, 포항마켓 입점, 각종 박람회, 해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