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경주시민을 위한 원자력 안전공감 교실을 지난달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주 과정으로 경주시민이 원자력 안전에 공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자력 학계 전문분야별 교수진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첫 강의는 이준엽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원자력시스템전공 분야의 교수가 원자력 기초과정으로 우리나라의 발전현황, 원자력발전소의 발전원리, 원자력 안전설계개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주차에는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인 박상덕 박사가 안전한 원자력발전소라는 주제로 3주차에는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해 최건규 원자력 기술사(공학박사)가, 4주 차에는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사고사례와 국내원전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전 원자력학회장인 백원필 박사가, 5주 차에는 세계원자력 산업동향 및 발전방향 등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 수출방안 등에 대해 전 울산대학교 장태휘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6주 차 마지막 주에는 소설 목민심서 저자이며 현재 원자력관련 소설을 집필 중인 황인경 작가가 원자력발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비원자력 전문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내 원자력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 6주 차인 이달 11일에는 강의를 마치고 원자력발전 현장인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6주간 수강한 내용과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원자력 안저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6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원자력 안전공감교실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북도의회 원자력 위원장인 최덕규(경주, 도의원)의원이 5주 차에 강의전에 도의원으로서 원자력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격려사를 해줬으며 전 원자력학회장인 백원필 박사와 소설목민심서 저자인 황인경 작가는 강의료를 재능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주시민을 위한 원자력안전 공감교실은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행사이며,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원자력 분야의 연구와 국민적 소통을 통해 원자력에 관한 지식과 기술 및 정보를 보급하는 사업을 해 발전시키며, 원자력에 대한 교육, 홍보, 연구기관 설치 사업 등을 통해 원자력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원자력의 안전적 이용과 대국민 이해 증진 및 유관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가기술 발전 및 공중의 복리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교육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주시민과 함께 원자력 안전에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원자력 환경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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