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3일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인일자리 제공 및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음달까지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명예복지공무원 등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원들은 폐지수집 노인의 거주지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조사해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개별적인 면담을 실시해 사업 참여를 유도시킬 계획이다.
박정우 노인복지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폐지수집 노인들을 많이 발굴해 이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