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희망찬 청룡의 해가 밝은 가운데 경주지역 곳곳 추운 날씨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위해 경주시 산내면전담의용소방대가 지역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어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책임지고 있는 산내면전담의용소방대는 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 이웃들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라면과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버티는 이웃주민들을 위로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산내 전 지역 제설작업, 명절맞이 위문품 전달, 태풍 수해복구 참여, 자연보호 캠페인, 풀베기 작업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앞장서 대원들을 이끌며 봉사현장을 종횡무진하는 김태섭 대장은 의용소방대 경력 27년의 베테랑으로 지난 2018년 산내면전담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 후 현재 경주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기본 안전 수호는 물론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태섭 대장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동참해 주시는 대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