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가 출범한 이래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봉화군이 오는 23일까지 10개 읍·면에서 2024년 군정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5일 재산·명호면을 시작으로 16일 봉화읍·물야면, 18일 석포·소천면, 오는 22일 춘양·법전면, 23일 상운·봉성면을 방문하며 마무리된다.
15일 재산면에는 박현국 군수와 박창욱 도의원, 박동교 의원, 금동윤 의원, 김옥랑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방향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져 군민과 함께 갑진년 새해 봉화군정의 활기찬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박 군수가 직접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접수된 건의·제안사항에 대해서 현장에서 답변을 하는 등 예산확보와 법적 검토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소통할 것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봉화군이 올해 추진할 군정운영방향은 △미래형 스마트영농 구축과 젊고 활력있는 농촌 건설 △누구나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생태계 조성 △인구유치기반 확대 △감동주는 맞춤복지 실현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업 자생력 강화 △쾌적하고 깨끗한 농촌 정주여건 조성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 추진 등이다.
박현국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건설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신중히 검토해 군정 발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