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점곡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 10일 의성읍에 위치한 던킨도넛에서 기부한 달달한 도넛을 가지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던킨도넛 의성점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영업 마감 후 남은 각가지 도넛을 모아 기부했다. 해당 업소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매주 면 소재 경로당에 도넛을 나눠오고 있다.
정미옥 대표는 "적은 양이지만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허기지지 않고 도넛으로 마음만은 따뜻하게 잘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눠드리게 됐다"라며 "제 작은 정성이 이렇게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라고 전했다.
안중수 면장은 "정미옥 대표님의 배려로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라며 "행정에서도 업무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갑진년이 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년맞이 소감을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