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건강하고 바른 성장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구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15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첫 포상 이래 올해 제36회를 맞는 청소년대상은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 상(像) 정립을 위해 각 분야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238명(대상 34명, 우수상 105명, 장려상 9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청소년대상 후보자는 공고일(1월 15일) 기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서 구청장, 군수, 학교장, 청소년 관계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자이다.
추천 부문은 △선행효행 △창의인재 △푸른성장 3개 부문이며 선정 인원은 대상 1명과 각 부문 2명씩(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총 7명이다.
후보자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 서류 등을 청소년과(054-803-5872)로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문,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에 개최 예정인 제12회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송기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대상의 전통과 권위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며 "대구를 넘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모범청소년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