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문회는 지난 10일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 나눔 쌀` 2700㎏(850만원 상당)을 의성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소문회는 사회봉사를 위해 지난 1968년 설립됐으며 해마다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기탁, 후원금 기부, 태극기 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쌀은 지역 내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가구,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흥 회장은 "소문회의 시작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