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과 온동네로타리지역사회봉사단(단장 여경화)은 힘을 모아 경주시 동천동에 소재한 무료급식소 `이웃집`에서 점심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침 일찍 회원과 단원들은 봉사 장소로 모인 뒤 주방 복장으로 환복 후 갈치와 동태조림, 소고깃국을 직접 장만했으며 날씨가 제법 쌀쌀한 가운데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소로 모여든 어르신과 장애인들에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서라벌로타리클럽과 온동네로타리지역사회봉사단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20여명의 회원과 단원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무료급식소에 필요한 주방 물품도 함께 마련해 전달하고 이웃집을 찾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이불, 식료품 등 필요한 물품도 남모르게 전달해 왔다.  두 봉사단체는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지급, 무료생수나눔 활동, 사적지 주변 쓰레기 줍기, 형산강 살리기 운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 봉사, 저소득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등 경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진열 회장은 "세상에 희망을 퍼뜨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안의 노력으로 우리 모두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구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