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방세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하기 위해 인공지능 질의응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GPT스토어`를 이날 공개함에 따라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
시는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를 통해 과세 대상, 체납절차, 세금혜택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시민 행정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GPT스토어`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후 월 20달러(약 2만6000원)의 구독료를 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시는 별도의 월정료가 없는 인공지능 질의응답 서비스를 조만간 개발해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채두 세정과장은 "경주시 지방세 챗봇 서비스는 시민들이 지방세와 관련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됐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방세 납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