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마을문화관과 경주솔거미술관이 함께 진행하는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 `흙 이야기`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4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이제현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 1부 `흙의 역사`와 최용석 경북 최고장인이 진행하는 2부 `흙의 쓸모`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토기들을 관람하며 옛사람들이 흙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배우고 고도도예로 자리를 옮겨 물레와 가마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도자 현장을 체험했다.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흙 이야기` 프로그램은 2회차부터 문화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총 8회차 중 마지막 회차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