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등학교는 지난 9일 `도란도란 가족과 함께하는 졸업식`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 1936년 9월 28일에 개교 이례 이날 제84회의 졸업식을 맞이해 총 76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4학년 재학생들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며 입장하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또한 교장 훈화와 운영위원장의 덕담을 듣고 졸업장과 상장 및 장학금을 받은 후 학생들은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학교 UCC동아리가 만든 영화 `너의 이름은` 홍보영상을 패러디한 `너의 졸업은` UCC 영상을 시청했다.
졸업생들은 담임 교사에게 감사 상장 수여를 마친 후 피아노 선율과 함께 `이젠 안녕`을 합창했으며 5학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어울어졌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