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상주교육지원청과 옥산초등학교 등에서 지역 내 중·고 특수교육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해마다 계절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활동, 미술 활동, 공예 활동, 요리 활동, 겨울 스포츠 및 학생들이 좋아하는 드론 체험 학습을 옥산초등학교에서 9일 운영했다.  김종중 교장이 강사로 활동하는 드론 체험 학습은 참여 학생 모두에게 개인별 드론이 지급돼 이번 겨울 계절학교 프로그램 중 학습 능률이 높고 오래 기억이 남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함창중학교 김모 학생은 "이번 계절학교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이 솟아오르는 드론을 날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드론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수교육 지원에 관심이 높은 박은옥 교육장은 "이번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겨울 계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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