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활발히 펼쳐 지난 8일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돕기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좀도리`란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아 뒀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운동으로 2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종열 이사장은 "금호읍 회원 및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쌀로 소외된 분들이 남은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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