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부 열기가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정기 정수가성 대표와 이현숙 진수성찬 대표가 지난 5일 경주시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최정기·이현숙 내외는 한식전문 식당인 정수가성과 진수성찬을 운영하며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장학금과 함께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등을 쾌척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정기·이현숙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우리 경주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주지역 출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최정기·이현숙 대표의 소중한 장학금이 경주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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