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상주시 남상주농협(조합장 윤석배)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상주시 최고 농산품인 곶감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청정 상주 지역에서 60여일 동안 건조와 숙성 과정을 반복해 만들어진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곶감은 1t 정도, 금액은 3000만원 상당으로 수출업체 푸드아레나(대표 김장호)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수출됐다.  상주곶감은 국내 생산량의 60%를 점유하는 상주 대표 특산품으로 지난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동남아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풍부한 영양성분과 높은 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개화기 냉해 피해로 감 수확량이 지난해 비해 크게 줄었음에도 회원 농가들의 노력으로 이번 곶감 수출에 감사함을 전하며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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