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경주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9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 중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용강초등학교에서 `초등 꿈키움 방학교실` △경희학교에서 `중등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해 원예, 코딩(4차산업 메이커), 요리, 소품공예, 미술, 한궁체험, 난타, 천연화장품, 라탄공예, 라인댄스, 종이접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권대훈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로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여가 선용 및 진로 탐색, 특기 적성 개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장차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