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사진) 지산그룹 회장이 올해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8일 경주 지역 출신 사업가인 한주식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기부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제13호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주식 회장의 고향 사랑은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22년 9월에 경주시 장학회에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경주시에도 후원하기도 했다.  특히 한 회장의 각별한 고향사랑은 초등학교 살리기에서도 드러냈다.  폐교 직전의 사방초등학교를 꾸준히 지원하면서 재학생 100여명의 안정된 학교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한주식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더욱 행복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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