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024년부터 초중고 전학생에게 학교 우유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유 급식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으로 지원 대상 규모는 13개 학교 958명으로 이들 학생에게는 등교일과 휴일, 방학 기간을 포함한 연간 250일 안팎으로 흰우유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억27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학교 우유 무상급식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자녀 부모 등)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낙농업 발전을 위해 시행되는 정책사업으로 대상 학생의 신분 노출로 인한 계층 간 차별 및 낙인효과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이번 영양군의 전 학생 우유 무상급식 확대로 그간의 문제점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오도창 군수는 "양양군의 어려운 예산 상황에도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무상 우유 급식 확대로 사회 공평성 제고와 어려운 낙농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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