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헌 제31대 구미세관장이 8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세관장은 "수출 활력 제고 및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 및 유망 중소 수출입 기업의 통관 애로 수렴 창구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혁신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납세신고 도움 정보 제공 등 성실신고 안내를 통한 기업의 자율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통해 기업 부담을 완화해 국민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 즐거운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이해와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익헌 세관장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임용돼 관세청 국제협력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한국무역협회 파견근무, 파주세관장, 동해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