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상규씨가 지난 3일 240만원 상당의 사과즙 90박스를 기탁했다.  이상규씨는 문경읍 관음1리가 고향으로 23년 전 귀향해 과수 농사를 짓고 있으며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것이 계기가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규씨는 "큰 금액의 물품은 아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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