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용강주공아파트에서 3일 밤 11시 9분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이날 불은 6층에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령자를 중심으로 소방관들이 3명을 구조했고, 수십명의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4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40여분 만인 11시 56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집안 내부가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